꼼짝하지 않고 집안에만 박혀 있으니 '새 사진'이 없다.
우연히 1990년대의 볼쇼이합창단 음반을 우연히 만났다.
그들이 우리말로 부르는 찬양인데, 우리말 발음이 어찌나 정확한지 모르겠다.
얼마나 연습을 했을까, 뜻도 잘 모를 가사를 외느라고 또 얼마나 고생했을까 짐작하기도 버거울 정도다.
열세 곡이 들어있는 음반을 요즘 하루에 한바탕 이상 꼭 듣고 있다.
묵은 사진과 해묵은 음원, 썩 어울리는 조합이지 싶기는 한데,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것이고.
어쨌든, 사진은 캐나다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중 말발굽이 아닌 폭포이고
음원은 위의 음반 중의 한 곡, H.R.에반스의 "축복"이다.
모든 이에게 축복 있으라!
H.R.에반스의 "축복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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