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주간 전의 사진을 이제야 두어 장 손을 봅니다.

북한산 주능선에서 바라본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들이 구름에 떠 있습니다.

아래는 문수봉에서 마주 바라본 보현봉인데 사진(3장)을 이어붙여 보기는 처음입니다.

날이 좋지 않다고 산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

궂은 날에도 이렇게 마음에 드는 풍광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막연하지 않고 분명한 증거로 보여지고 있습니다.

가까이에 아름다운 산을 두고 사는 것은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.

 

 
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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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 번 깜빡이며

눈동자처럼 나타났다가 운무雲霧 속으로 사라진 산정山頂은

기다리는 내내 다시는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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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일 아침 보현봉의 유혹

오후 문수봉에서 바라본 보현봉의 수즙은 숨바꼭질

그리고 아아, 멀리 신부처럼 부끄러워하며 아슴하게 솟아오른 삼각산

미혹迷惑 그 자체였습니다.

 


 


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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괭이밥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었습니다.

꽃잎이 초록 바다 위에 둥싯 떠오른 것 같지요?

 

 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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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상장능선 너머삼각산의 모습

삼각대도 없이 200mm로 당겨 찍으니 당연히 샤프하지 못하다.

어쨌거나 늘 바라보던 쪽이 아닌 뒷편인데, 역시나 뒷통수도 멋지게 생겼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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