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우내 나무는 새 잎을 틔우기 위해 숨죽여 수고하였을 것이다.
그리하여 이 아침, 마침내 눈을 내밀고 새롭게 열린 봄을 향한 노래를 내걸고 있는 것이다.
(아래의 곡 모두 이어듣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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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erdinand Ries (1784-1838)
* Sonata for Piano & Cello, Op.21 in A major
1. Allegro
2. Andantino Quasi Allegretto
3. Menuetto (Allegretto) / Trio
4. Rondo (Allegro ma non troppo)
* Sonata for Piano & Cello, Op.20 in C major
1. Allegrt don brio
2. Adagio/Polonaise (Allegretto moderato)
[ARTURO BONUCCI - Cello / ALDO ORVIETO - Piano]
* Introduction and a Russian dance for Piano & Cello
1. Introduction
2. Allegretto
Ronmance in G majou
[Guido Larisch - Cello / Robert Hill - Pianofort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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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erdinand Ries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
베토벤의 제자이자 전기 작가였던 리스는 탁월한 피아니스트이면서도
바이올린과 첼로에 능했던 첼로 소나타 형식의 혁신자였다.
Op.21은 4악장으로 된 작품으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첼로의 노래하는 듯한 연주는 시종 즐겁기만 하다.
Op.20은 탁월한 기악작법과 풍부한 음악적 내용이 탁월하다.
첼로의 매력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첼로 소나타의 예술성을 가꾸어 갔던 사람은 베토벤이었다.
그리고 그 제자 리스에 의해 보다 발전된 형태로 나아가게 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