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 이야기
조흔파 詩, 김용연 曲 ─ tenor 故 박인수
*
많지 않아도 /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
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/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?
멀리 있어도 /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
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/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?
내 좋은 친구를 만날 때면 / 웃음마다 봄날 기쁨입니다.
보고픈 친구를 생각할 때면 /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.
많지 않아도 /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
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/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?
♧
내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그들은, 과연 나를 친구로 여길까?
문득 드는 생각…
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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